카지노 롤링

카지노 게임 중에서는 베팅 금액과 상관없이 모든 플레이어에게 동일한 칩을 지급하는 ‘롤링’이라는 방식이 있다. 이 때 딜러는 테이블 위에 놓인 카드 더미에서 한 장을 뽑아 바닥에 내려놓고, 나머지 카드는 옆에 쌓아둔다. 그리고 나서 다른 사람들이 모두 카드를 받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지막 순서인 자신의 차례가 되면 앞사람이 내려놓은 카드와 같은 숫자나 모양의 카드를 내야 한다. 만약 이때 낸 카드가 앞면이든 뒷면이든 관계없이 이미 내려진 카드와 일치하면 해당 플레이어는 계속해서 다음 라운드에서도 똑같은 카드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이전에 나온 카드와 다른 카드를 내면 처음 받았던 칩 전부를 잃게 된다. 따라서 상대방이 어떤 카드를 낼지 예측하면서 전략적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카드게임 룰 설명 좀 해주세요~

기본적으로 포커페이스 유지하며 내 패를 보여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 먼저 받은 카드 두 장을 손에 쥐고 있다가 오픈한다. A(에이스)·K(킹)·Q(퀸)·J(잭)·10(텐) 등 10장의 카드로만 구성된 스트레이트 플러시(Straight Flush) 또는 플러쉬(Flush)면 승리한다. 스페이드A 2장, 하트A 2장, 클로버A 2장, 다이아몬드A 2장이면 스트레이트 플러시다. 트럼프 5장 이상 연속으로 있으면 플러쉬다. 다만 K-9-8-7-6-5-4-3-2-1 순으로 배열돼 있다면 풀하우스(Full House)라고 해서 트리플플러쉬(Triple Flush)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단, 에이스 4장이 있어도 포카드(Four Card)라 부르지 않고 투페어(Two Pair)라고 부른다. 원페어(One Pair)는 무늬별로 1장씩 갖고 있거나 조커 없이 8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페어란 쌍둥이란 뜻이다. 예를 들어 다이아몬드는 흰색끼리, 하트는 빨간색끼리, 클로버는 초록색끼리 짝을 이루는 식이다. 즉 색깔별로는 짝수개, 무늬별로는 홀수개를 모아야 한다는 의미다. 족보마다 배팅금액이 다른데 높은 족보일수록 많이 걸어야 한다. 이를테면 9풀하우스라면 판돈의 절반을 거는 식이다. 물론 돈을 걸지 않아도 되지만 승률이 그만큼 낮아진다.

딜러랑 눈치싸움 해야하나요?

눈치싸움이라기보다는 일단 무조건 이기는 방법밖에 없다. 그래서 자기한테 유리한 상황이라면 과감하게 올인해도 좋다. 반대로 불리하다면 무리하게 승부수를 띄우지 말고 최대한 안전하게 가야 한다. 특히 초보일수록 더욱 그렇다. 괜히 큰 거 한방 노리다간 쪽박차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너무 소심하게 하면 재미가 없으니 적당히 조절하자.